교육 현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학생들은 기존의 일방향적 수업 방식에 쉽게 지루함을 느끼고, 교사들은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교육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STEAM 교육이 강조되면서 "어떻게 하면 여러 교과를 자연스럽게 융합시킬 수 있을까?",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싶어하는 수업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2026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교실에서 검증되고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온 교육 사례들을 발굴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교육 혁신은 화려한 기술이 아니라, 학생들의 눈이 반짝이는 순간, 교사가 "아, 이거구나!"라고 깨닫는 순간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하려는 이야기도 그런 맥락에서 시작됩니다. 한 교사가 우연히 접한 교구 하나가 어떻게 전체 수업 분위기를 바꾸고,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도 스스로 찾아서 탐구하게 만들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교육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는지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구슬 하나가 굴러가면서 물리 법칙을 저절로 깨우치고,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도 스스로 찾아서 만지작거리는 교구가 있다면? 최근 독일에서 건너온 혁신적인 교육 도구가 우리나라 교실 풍경을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바꿔가고 있는 놀라운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먼저 어떤 고민이 있었는지부터 들어보겠습니다.
교실에서 자주 마주하는 고민
문제 1: "수업 준비에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려요"
많은 교사들이 호소하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가 바로 수업 준비의 부담입니다. 특히 융합 수업의 경우 여러 교과의 요소를 통합해야 하고, 다양한 준비물과 복잡한 사전 설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 2: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을 잘 못 해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현재 학생들은 기존의 정적인 수업 방식에 쉽게 지루함을 느끼고, 집중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지속적인 몰입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민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현장에서 검증된 놀라운 성공 사례들
사례 1: 윤슬초등학교 조ㅇ지 교사의 단계별 성장 프로그램
윤슬초등학교 4학년 조ㅇ지 교사는 한 교구를 도입한 이후 놀라운 변화를 목격했습니다. 학생들은 '따라 만들기 → 응용하기 → 자유 설계하기'의 체계적인 3단계를 통해 점차적으로 과학 원리에 대한 이해와 자기주도적 문제 해결력을 키워갔습니다.
조ㅇ지 선생님의 증언: "기존 과학 지식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보는 훌륭한 매개체이며, 학생들이 함께 대화하고 경청하며 협력하는 경험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특히 인상적인 변화: 쉬는 시간에도 자발적으로 트랙을 만들며 몰입하는 모습을 통해, 단순한 교구를 넘어 학생 주도의 확장 학습이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내재적 동기가 유발되어 자기주도 학습으로 이어지는 이상적인 교육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사례 2: 진주 영재교육원 하ㅇ영 교사의 융합 프로젝트
진주 영재교육원의 하ㅇ영 교사는 초등 영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 트랙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앞의 사례에 사용된 그 교구는 팀별 기획서 작성, 구조 설계, 발표까지 아우르는 문제 해결 중심의 융합 수업 도구로 활용되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 과정:
- 생태계의 먹이사슬을 트랙으로 표현하기
- 각 생물의 특성을 물리적 움직임으로 구현하기
- 환경 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트랙 변화로 시뮬레이션하기
하ㅇ영 선생님의 평가: "단순 조립이 아닌, 협업과 설계 중심의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에 매우 적합한 교구입니다. 학생들이 과학 원리 이해와 창의적 스토리텔링 능력을 동시에 길렀습니다."



더 나아가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교과별 실제 활용 전략과 수업 사례
1) 과학 수업 활용 – 초등 5~6학년 / 중등 1~3학년
활용 예시: '물체의 운동' 단원에서 힘, 가속도, 경사면, 마찰력, 에너지 전환(위치에너지→운동에너지) 개념을 실제로 관찰할 수 있도록 수업 구성
구체적인 활용 방법:
- 다양한 높이와 기울기를 가진 트랙을 설계하고, 액션 스톤의 속도나 도달 거리 등을 측정하는 정량적 실험 진행
-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관찰 보고서를 작성하여 과학적 사고력과 표현력 동시 개발
- 가설 설정 → 실험 설계 → 결과 관찰 → 결론 도출의 과학적 탐구 과정 완전 체험
활용 팁: 이론과 실험이 완벽하게 결합되는 활동 중심의 수업으로, 해당 교과의 이해도와 흥미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2) 창의적 체험활동 – 초등/중등 전 학년
활용 예시: 자율활동 또는 진로탐색 시간에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팀 프로젝트 활동으로 진행
구체적인 활용 방법:
- '액션 스톤이 특정 지점에 도달하도록 트랙 설계하기' 미션 수행
- '시간 제한 안에 가장 오래 굴러가는 트랙 만들기' 경쟁 활동
- '주어진 재료로 가장 창의적인 트랙 설계하기' 창의성 평가
활용 팁: 결과물 발표와 피칭 과정을 통해 의사소통 및 프레젠테이션 능력도 함께 발전시킬 수 있어, 진로교육의 실질적 목표 달성에 기여합니다.
3) 동아리 수업 – 메이커/STEAM 동아리
활용 예시: 지역 사회 문제 인식, 트랙 설계, 완성, 촬영 후 결과물 제작 등 메이커 활동의 전 과정을 직접 수업에 도입
구체적인 활용 방법:
- 지역의 교통 문제나 환경 문제를 모델링하여 해결책 모색
- 문제 인식과 해결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포트폴리오로 남겨서 확장 프로젝트 수업으로 연계
- 완성된 작품을 지역 축제나 전시회에서 발표하여 사회 참여 경험까지 제공
활용 팁: 단순한 교구 활용을 넘어서 사회 문제 해결과 연계된 프로젝트 학습으로 확장 가능합니다.

바로 이러한 것들이 가능하게 해준 교구는 무엇일까요? 바로 '그래비트랙스' 교구입니다.
그래비트랙스란 무엇인가?
그래비트랙스는 독일의 명문 완구회사 라벤스브루거에서 개발한 중력을 활용한 마블런 시스템입니다. 일반적인 구슬 굴리기 놀이와는 차원이 다른 교구인데요, 학생들이 직접 트랙을 설계하고 구슬(액션 스톤)이 굴러가는 과정을 관찰하며 자연스럽게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이미 전 세계 30개국에서 1,000만 개 이상이 판매되며 그 교육적 효과를 입증받았고, 우리나라에서도 2022년 기준 교사 연수 55회, 수업 및 체험전 60회가 진행될 정도로 교육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습니다.
100개가 넘는 풍부한 구성품들을 자유롭게 조합하여 만들 수 있는 트랙의 경우의 수는 사실상 무한대입니다. 여기에 중력, 관성, 마찰력, 에너지 전환 등의 물리 법칙이 실시간으로 적용되어, 추상적이었던 과학 이론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현상으로 바뀝니다.


왜 교사들이 그래비트랙스에 주목하는가
현재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교육의 모든 요소가 하나의 활동 안에서 자연스럽게 융합됩니다. 과학적 사고, 기술적 활용, 공학적 설계, 예술적 창의성, 수학적 분석이 놀이를 통해 통합적으로 경험되는 것이죠.
많은 융합 교육 도구들이 복잡한 준비 과정이나 전문적 지식을 요구하는 것과 달리, 그래비트랙스는 패키지 하나만 있으면 즉시 수업 적용이 가능합니다. 별도의 전원이나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도 물리 법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그래비트랙스의 3가지 핵심 교육 기능
① 모듈형 트랙 설계 시스템: 창의적 문제해결력의 자연스러운 발달
그래비트랙스의 가장 큰 강점은 무한한 확장 가능성에 있습니다. 학생들은 기본 부품들을 자유롭게 조합하여 자신만의 독창적인 트랙을 설계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문제 정의부터 해결책 도출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교사에게는 어떤 도움이 될까요? 모듈형 구조 덕분에 교과 연계 프로젝트 수업이나 STEAM 융합 활동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수업 목표와 학생 수준에 맞춰 다양한 난이도와 복잡성으로 활동을 조정할 수 있어 개별화 수업이 가능해집니다.
② 실시간 원인-결과를 반영하는 피드백 구조: 탐구 중심 학습의 완성
액션 스톤이 트랙을 따라 굴러가는 과정을 즉시 눈으로 확인하며, 과학적인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구슬이 이탈하거나 원하는 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때는 스스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교사에게는 어떤 도움이 될까요? 직접 과학 원리를 설명하지 않아도 학생이 스스로 체험하고 반복 실험하여 깨달음을 얻는 구조입니다. 이는 구성주의적 학습 이론에 입각한 탐구 중심 수업에 최적화되어 있어, 학생들의 능동적 참여와 깊이 있는 이해를 동시에 촉진합니다.
③ 협동 기반 모둠별 문제 해결 활동: 사회정서역량의 자연스러운 개발
여러 명이 함께 복잡한 트랙을 설계하고 완성시키는 과정에서 의견 조율, 역할 분담, 갈등 해결, 공동의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하나의 목표를 향해 협력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회성과 의사소통 능력이 발달합니다.
교사에게는 어떤 도움이 될까요? 별도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없이도 교과 수업 내에서 자연스럽게 의사소통 능력과 사회정서역량(SEL)을 함께 기를 수 있는 수업 환경이 마련됩니다. 이는 바쁜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매우 효율적인 접근법입니다.


교육 혁신의 시작점
그래비트랙스가 보여주는 것은 단순히 하나의 우수한 교구가 아닙니다. 이는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놀이와 학습이 분리되지 않는 자연스러운 교육 환경, 개별화와 협동학습이 동시에 가능한 교육 도구, 교사의 부담을 덜어주면서도 교육 효과는 극대화하는 효율적 시스템의 가치를 보여줍니다.
변화를 준비하는 교사가 변화를 이끄는 교사가 됩니다
2026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이러한 교육 혁신의 흐름을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래비트랙스뿐만 아니라 에듀테크, 학교시설, e스포츠까지 – 교사라면 놓칠 수 없는 교육의 미래가 한자리에 펼쳐집니다.
우리 교실에도 작은 변화를 만들어보세요. 그 변화가 곧 교육의 미래를 이끄는 큰 걸음이 될 것입니다.😀
교육 현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학생들은 기존의 일방향적 수업 방식에 쉽게 지루함을 느끼고, 교사들은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교육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STEAM 교육이 강조되면서 "어떻게 하면 여러 교과를 자연스럽게 융합시킬 수 있을까?",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싶어하는 수업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2026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교실에서 검증되고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온 교육 사례들을 발굴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교육 혁신은 화려한 기술이 아니라, 학생들의 눈이 반짝이는 순간, 교사가 "아, 이거구나!"라고 깨닫는 순간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하려는 이야기도 그런 맥락에서 시작됩니다. 한 교사가 우연히 접한 교구 하나가 어떻게 전체 수업 분위기를 바꾸고,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도 스스로 찾아서 탐구하게 만들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교육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는지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구슬 하나가 굴러가면서 물리 법칙을 저절로 깨우치고,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도 스스로 찾아서 만지작거리는 교구가 있다면? 최근 독일에서 건너온 혁신적인 교육 도구가 우리나라 교실 풍경을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바꿔가고 있는 놀라운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먼저 어떤 고민이 있었는지부터 들어보겠습니다.
문제 1: "수업 준비에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려요"
많은 교사들이 호소하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가 바로 수업 준비의 부담입니다. 특히 융합 수업의 경우 여러 교과의 요소를 통합해야 하고, 다양한 준비물과 복잡한 사전 설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 2: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을 잘 못 해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현재 학생들은 기존의 정적인 수업 방식에 쉽게 지루함을 느끼고, 집중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지속적인 몰입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민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례 1: 윤슬초등학교 조ㅇ지 교사의 단계별 성장 프로그램
윤슬초등학교 4학년 조ㅇ지 교사는 한 교구를 도입한 이후 놀라운 변화를 목격했습니다. 학생들은 '따라 만들기 → 응용하기 → 자유 설계하기'의 체계적인 3단계를 통해 점차적으로 과학 원리에 대한 이해와 자기주도적 문제 해결력을 키워갔습니다.
조ㅇ지 선생님의 증언: "기존 과학 지식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보는 훌륭한 매개체이며, 학생들이 함께 대화하고 경청하며 협력하는 경험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특히 인상적인 변화: 쉬는 시간에도 자발적으로 트랙을 만들며 몰입하는 모습을 통해, 단순한 교구를 넘어 학생 주도의 확장 학습이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내재적 동기가 유발되어 자기주도 학습으로 이어지는 이상적인 교육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사례 2: 진주 영재교육원 하ㅇ영 교사의 융합 프로젝트
진주 영재교육원의 하ㅇ영 교사는 초등 영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 트랙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앞의 사례에 사용된 그 교구는 팀별 기획서 작성, 구조 설계, 발표까지 아우르는 문제 해결 중심의 융합 수업 도구로 활용되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 과정:
하ㅇ영 선생님의 평가: "단순 조립이 아닌, 협업과 설계 중심의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에 매우 적합한 교구입니다. 학생들이 과학 원리 이해와 창의적 스토리텔링 능력을 동시에 길렀습니다."
더 나아가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과학 수업 활용 – 초등 5~6학년 / 중등 1~3학년
활용 예시: '물체의 운동' 단원에서 힘, 가속도, 경사면, 마찰력, 에너지 전환(위치에너지→운동에너지) 개념을 실제로 관찰할 수 있도록 수업 구성
구체적인 활용 방법:
활용 팁: 이론과 실험이 완벽하게 결합되는 활동 중심의 수업으로, 해당 교과의 이해도와 흥미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2) 창의적 체험활동 – 초등/중등 전 학년
활용 예시: 자율활동 또는 진로탐색 시간에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팀 프로젝트 활동으로 진행
구체적인 활용 방법:
활용 팁: 결과물 발표와 피칭 과정을 통해 의사소통 및 프레젠테이션 능력도 함께 발전시킬 수 있어, 진로교육의 실질적 목표 달성에 기여합니다.
3) 동아리 수업 – 메이커/STEAM 동아리
활용 예시: 지역 사회 문제 인식, 트랙 설계, 완성, 촬영 후 결과물 제작 등 메이커 활동의 전 과정을 직접 수업에 도입
구체적인 활용 방법:
활용 팁: 단순한 교구 활용을 넘어서 사회 문제 해결과 연계된 프로젝트 학습으로 확장 가능합니다.
바로 이러한 것들이 가능하게 해준 교구는 무엇일까요? 바로 '그래비트랙스' 교구입니다.
그래비트랙스는 독일의 명문 완구회사 라벤스브루거에서 개발한 중력을 활용한 마블런 시스템입니다. 일반적인 구슬 굴리기 놀이와는 차원이 다른 교구인데요, 학생들이 직접 트랙을 설계하고 구슬(액션 스톤)이 굴러가는 과정을 관찰하며 자연스럽게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이미 전 세계 30개국에서 1,000만 개 이상이 판매되며 그 교육적 효과를 입증받았고, 우리나라에서도 2022년 기준 교사 연수 55회, 수업 및 체험전 60회가 진행될 정도로 교육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습니다.
100개가 넘는 풍부한 구성품들을 자유롭게 조합하여 만들 수 있는 트랙의 경우의 수는 사실상 무한대입니다. 여기에 중력, 관성, 마찰력, 에너지 전환 등의 물리 법칙이 실시간으로 적용되어, 추상적이었던 과학 이론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현상으로 바뀝니다.
현재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교육의 모든 요소가 하나의 활동 안에서 자연스럽게 융합됩니다. 과학적 사고, 기술적 활용, 공학적 설계, 예술적 창의성, 수학적 분석이 놀이를 통해 통합적으로 경험되는 것이죠.
많은 융합 교육 도구들이 복잡한 준비 과정이나 전문적 지식을 요구하는 것과 달리, 그래비트랙스는 패키지 하나만 있으면 즉시 수업 적용이 가능합니다. 별도의 전원이나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도 물리 법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그래비트랙스의 3가지 핵심 교육 기능
① 모듈형 트랙 설계 시스템: 창의적 문제해결력의 자연스러운 발달
그래비트랙스의 가장 큰 강점은 무한한 확장 가능성에 있습니다. 학생들은 기본 부품들을 자유롭게 조합하여 자신만의 독창적인 트랙을 설계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문제 정의부터 해결책 도출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교사에게는 어떤 도움이 될까요? 모듈형 구조 덕분에 교과 연계 프로젝트 수업이나 STEAM 융합 활동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수업 목표와 학생 수준에 맞춰 다양한 난이도와 복잡성으로 활동을 조정할 수 있어 개별화 수업이 가능해집니다.
② 실시간 원인-결과를 반영하는 피드백 구조: 탐구 중심 학습의 완성
액션 스톤이 트랙을 따라 굴러가는 과정을 즉시 눈으로 확인하며, 과학적인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구슬이 이탈하거나 원하는 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때는 스스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교사에게는 어떤 도움이 될까요? 직접 과학 원리를 설명하지 않아도 학생이 스스로 체험하고 반복 실험하여 깨달음을 얻는 구조입니다. 이는 구성주의적 학습 이론에 입각한 탐구 중심 수업에 최적화되어 있어, 학생들의 능동적 참여와 깊이 있는 이해를 동시에 촉진합니다.
③ 협동 기반 모둠별 문제 해결 활동: 사회정서역량의 자연스러운 개발
여러 명이 함께 복잡한 트랙을 설계하고 완성시키는 과정에서 의견 조율, 역할 분담, 갈등 해결, 공동의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하나의 목표를 향해 협력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회성과 의사소통 능력이 발달합니다.
교사에게는 어떤 도움이 될까요? 별도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없이도 교과 수업 내에서 자연스럽게 의사소통 능력과 사회정서역량(SEL)을 함께 기를 수 있는 수업 환경이 마련됩니다. 이는 바쁜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매우 효율적인 접근법입니다.
교육 혁신의 시작점
그래비트랙스가 보여주는 것은 단순히 하나의 우수한 교구가 아닙니다. 이는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놀이와 학습이 분리되지 않는 자연스러운 교육 환경, 개별화와 협동학습이 동시에 가능한 교육 도구, 교사의 부담을 덜어주면서도 교육 효과는 극대화하는 효율적 시스템의 가치를 보여줍니다.
변화를 준비하는 교사가 변화를 이끄는 교사가 됩니다
2026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이러한 교육 혁신의 흐름을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래비트랙스뿐만 아니라 에듀테크, 학교시설, e스포츠까지 – 교사라면 놓칠 수 없는 교육의 미래가 한자리에 펼쳐집니다.
우리 교실에도 작은 변화를 만들어보세요. 그 변화가 곧 교육의 미래를 이끄는 큰 걸음이 될 것입니다.😀